나만의 집을 만들기 위한 여정
예산 때문에 반셀프를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결국 턴키를 선택한 이유는 안전과 A/S 때문이 가장 컸다.
반셀프로 공사를 진행해 각 공정마다 업체를 따로 계약하면, 추후 하자가 생겼을 때 서로 다른 공정에 책임을 미루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 경우 여러 업체를 집에 들여야 하는데, 1인 가구 여성으로서 집에 모르는 사람들을, 그것도 자주 들이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수리를 할 때마다 가족이나 친구를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안전과 편의 문제로 결국 금액의 부담을 더 지더라도 턴키를 선택한 것은 지금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임 소재가 분명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