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의 처신
운동선수들은 컨디션이 좋거나 플레이가 굉장히 잘될 때 부상을 당할 위험성도 커진다고 한다. 뭘 해도 다 되는 탓에 플레이가 점점 과감해지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도 일이 잘 풀리거나 성과가 좋을 때, 혹은 상사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런 때 일이 잘 되는 탓에 주변을 챙기지 못할 때가 있다. 고무된 마음과 뭘 해도 될 것 같은 자신감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잊을 수도 있고, 자칫 오만하게 보일 수도 있다.
일이 잘 된다고 생각되는 시기에는 꼭 자신의 언행이나 부서의 분위기를 잘 살필 필요가 있다. 이것이 일잘러의 처신이다.
Please be gentle! Please be hu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