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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까만 오른발 Jul 04. 2022

발칸병이 본 탑건

쟤들을 내가 막을 수 있을까.

  F-4, MIG-28, SU-25, AH-64 등등 하늘에 날아다니는 기름 먹는 것들은 군생활을 하면서 그 생김새를 모조리 외워버렸다. 그래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방공대대 발칸병으로 군복무를 했다. 


  보통 영공을 침입한 적군을 방어하기 위한 대공 방어 체제를 구축하는 부대에서 복무를 했다.


그런데 영화 '탑건2'를 보고 나니 2년 가까운 내 군복무의 시간이 허황될 정도로 미군 해군의 대공능력에 감탄했다. 국군 출신인 내가 미뽕에 가득차 미군에 재입대 하고 싶을 정도로 가슴벅찼다. 하아.. 더 길게 쓸 수 록 미뽕이 차오른다. 그냥 그만 쓰련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우리나라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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