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삼촌과 영어 강사로 사는 이야기
어찌 어찌 살다보니 두 아이의 삼촌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영어강사로 살아간다.
출근해서는 아이들에게 시달리고, 퇴근해서는 아이들에게 또 시달린다.
시달림에도 색과 소리가 다르다.
이 소리를 매일 느끼는대로 적어볼거다.
아이들과 있어보니 더더욱 아이는 낳고 싶지 않다.
이런 이유도 적어볼거다.
나의 편협한 사고와 이기적인 삶의 태도가 점점 더 짙어져 간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어른의 삶을 잔인하게 찢어놓는다.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한 어른의 처절한 삶을 조금씩 깨달아 간다.
매일 매일 글감이 쏟아진다.
주워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이 곳에 적어본다.
카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