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하기 전에 하는 다짐
시작하기 전엔, 과거의 처음을 떠올려 보자.
분명 우리는 무언가 시작했었던 순간이 있었다.
시작이라는 것은 발을 떼는 것이다.
앞으로 나간다는 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기 전엔, 다짐을 한 번 한다.
망설임은 덜고 또 덜어도 많으니,
대신 그 자리에 각오와 결심을 넣어놓자.
글자들의 나열, 불안정한 그들의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