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적인 이유로 브런치에 글을 못적었다. 꾸준히 적어야 구독자 분들에게 실례를 안할텐데 말이다. 생각난김에 적어 보고자 한다. 필자가 이 브런치에 적는 것은 아날로그 적인 글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 이유는 아날로그와 디자털을 나름대로 오랜기간 비교하고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업적인 면에서 바라보면 아날로그는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 명백했다.
1.영업은 시간과 약속의 싸움이다.
필자는 프랭클린 플래너, 3p 바인더, 기타 등등 유명한 플래너들 종류는 다 직접 써보고 활발하게 사용한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3P바인더 하나만 활용하고 그나마도 미팅 시간 외에는 쓰지 않는다. 철저히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고 활용한다. 혹자는 말한다. 디지털 방식은 위험하지 않느냐고? 데이터는 없어지지 않느냐고? 과연 그럴까? 구글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런 두려움이 있을까? 또한 아날로그는 위험성이 없는가? 오히려 분실의 위험이 더 크고 유출의 위험이 더욱크다. 디지털 방식은 로그인을 하는 로그인 키인 암호만 복잡하게 만들면 유출의 위험이 거의 없다.(구글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럼들은 다들 안다. 구글이 얼마나 귀찮게 메일을 많이 보내는지 말이다) 무엇보다 디지털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기록에 대한 한계가 없다라는 것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죽어라 아무리 많이 데이터를 만들어도 평생 써도 못쓸 용량을 준다. 그리고 누구나 이세상을 떠나면 데이터는 남지만 그 흔적은 평생 남는다. 오히려 내 자손들에게 넘겨주기도 쉽다. (구글이라는 회사가 없어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디지털 방식의 최대 장점이라면 수정과 알림이 자유롭다라는 점이다. 영업에서 알림은 정말 중요하다. 한가지 실제예를 들어 보자면 이전 회사에서 구글캘린더에 고객사와의 미팅 약속을 잡아 놓고 알림을 2시간 전으로 맞춰 놓은적이 있다. 한창 바쁘다 보니 깜빡 하고 있었다. 그때 필자의 스마트워치가 징징 거리길래 봤더니 아뿔싸 고객사와의 약속을 잊고 있었다. 빠르게 준비 하고 나가서 약속을 지켰고 큰 성과를 낸 적이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최대 단점은 내가 직접 수시로 보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수 없다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영업의 특성상 일정은 수시로 변하는데 클릭 몇번만 하면 바로 변경이 가능한 것을 아날로그는 참 난감해질때가 많다.
2.아날로그는 무조건 "봐야"한다.
상기 마지막에 기록했지만 아날로그는 무조건 기록한 것을 봐야 한다. 이보다 불편함이 어디 있는가? 무엇보다 도구 자체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에 반해 디지털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폰 하나면 충분하다. 이동중에 얼마나 많은 기록을 하게 될까? 게다가 최근에는 노트북 자체도 작은 크기로 나오기 때문에 테더링만 하면 간단히 웹상에 기록을 해야 한다. 더 중요한 점은 알림만 잘 설정 해두면 신경을 안쓰고 잊어 버려도 된다라는 점이다. 마치 비서가 옆에서 알려 주는 것처럼 알림을 통해서 일정을 소화 가능하다라는 점이다.
3.비용이 제로에 가깝다.
구글 플랫폼은 사실상 무료다. 30기가를 무료로 주고 누구나 자유롭게 쓰게 만들어 준다. 스프레드시트. 워드. 포토도 무제한이다. 캘린더에 기록하고 알림까지 무료로 무제한 받을 수 있다.
4.공유가 매우 편리하다.
구글이나 에버노트나 그 어떤 디지털 방식이든 누군가가 자료를 요청하면 잘 정리가 되어 있다라는 가정하에 1분 내외로 빠르게 공유가 가능하다. 그만큼 일처리가 매우 빨라 지는 것이다. 이전 회사에서 외부에 미팅중인데 사내에서 연락이 왔다. 어떤 특정 자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분명히 똑같이 자료를 받았는데 필자는 디지털화하여 에버노트에 정리를 해두었고 그 담당자는 아날로그 방식 그대로 어딘가에 두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료 활용을 못하니 필자에게 SOS 를 친 것이다. 미팅으로 인하여 이동 중이었지만 알았다고 하고 에버노트에 있는 자료를 몇초만에 공유 하여 주고 마무리를 했다. 만약 아날로그 방식으로 자료를 관리 했다면 어떠 했을까? 이 과정은 불가하다.
5.정리가 매우 용이하다.
디지털 방식의 장점중 하나는 자료 정리가 심플하다라는 것이다. 순차적으로 정리가 가능하면서 히스토리 관리가 가능하다. 일종의 내 기록에 대한, 일정에 대한, 역사에 대한 정리가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 내 자신에 대한 커리어 관리가 가능 하기 때문에 잘만 정리 해두면 예를들어서 누군가가 나를 스카웃 하겠다고 제의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다. 단 몇초만에 말이다.
디지털 방식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가 단언컨데 걱정말고 시도 하자.
지금 당장 당신의 눈앞에 있는 것부터 정리 해보자. 삶의 패턴이 바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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