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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주영 May 28. 2024

먹어본 요리

새벽#28일차 누가복음 24:44-53

(누가복음 24:44-53)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곧잘 하는 일이 있다.


감명깊게 본 영화나 책 같은 작품을 꼭 한번 보라며 추천하기.

맛있게 먹은 음식이나 레스토랑을 꼭 한번 가보라며 공유해주기.

풍경이 참 아름다운 휴가지에 꼭 한번 가보라며 소개해주기.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모두 내가 경험한 일을 남에게 권유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내가 이렇게 해보니 실패하더라 그러니 조심하여라 처럼 내가 직접 경험한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한다. 복음에 대하여는 어떨까? 나는 복음의 기쁨과 구원의 은혜를 진정으로 맛보지 못했으면서 남에게 권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렇다면 그것은 설득력 없는 이야기로 멤돌뿐이며 상대방에게도 진정성없이 흘러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예수님과 동행하며 수많은 기적을 두 눈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생동감이 있고, 듣는 이들로 하여금 믿게 하는 능력이 있었다. 나 또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반드시 먼저 그 복음의 기쁨을 경험하고 구원의 감격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내가 경험해보니 너무 좋더라, 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너에게도 정말 필요하더라 라며 복음을 전할 있는 전도자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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