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 잠언 21:15-23
15.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18.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 버리느니라
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은 일찍 출발해도 평소보다 길이 조금 더 막힌다. 특히 오늘처럼 새벽에 비와 눈이 내린 날에는 출발을 서두르는 직장인들로 도로가 붐비는 시간이 다른 날에 비해 빨라진다. 운전대를 잡은 순간부터 나는 어느 도로로 가는 게 더 나을지 늘 고민한다. 회사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 갈래가 있는데, 일찍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지, 통행료가 없는 무료도로로 경로를 설정할 것인지, 돌아가더라도 오늘은 안전한 코스를 택할 것인지, 매일 순간마다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그 결정이 달라진다.
우리가 입으로 말을 하는 모든 순간에도 이와같은 고민과 결정의 순간이 찾아온다. 마찬가지로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언어의 선택이 달라지고, 말의 세기가 결정된다. 놀라운 것은, 결정에 따라 진실성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말을 신중하게 해야하며, 말과 행동을 결정하는 기준을 세상에 두지 말 것을 가르쳐준다. 그것이 종극(終極)에는 패망하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기준과 판단으로 다음 한 걸음, 한 마디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것에 있어서 나는 하나님의 정의와 명철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나를 부유하게 하고 넘치게 하기 때문이 아니라, 옳고 공의로움을 위한 지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