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 잠언 21:24-31
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
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9. 악인은 자기의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자기의 행위를 삼가느니라
30.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매년 이맘 때 즈음이 되면, 다가올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긴장감 속에 하루하루 살아간다. 내가 대학입학을 준비했던 때가 벌써 수십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때 들이마신 새벽 공기와 긴장감은 잊혀지지 않는다.
살다보면 이런 긴장감과 부담감을 안고 버텨야하는 일들이 어디 수능시험 뿐이겠는가. 앞으로 수도없이 마주칠 넓은 바다, 높은 산과 같은 그 일들 앞에 매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때마다 간절한 마음을 부여잡고 기도의 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수능시즌이 되면 부쩍 기도의 자리에도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간절한 마음이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정말 기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도를 안하면 안되지만, 기도만 해서도 안된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는 마병을 예비하지만 결국 그 승리는 하나님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나에게 또 찾아올 수많은 시험을 두고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가겠지만, 또한 나의 최선을 다한 준비와 노력도 늘 항상 게을리하지 말며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겸손하게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