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는 철이 미워서 때리는 게 아니다

(새벽말씀) 요한계시록 15:1-8

by 손주영
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지난 주일 목사님의 설교 중에 "대장장이는 철이 미워서 때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인생의 시련과 고난 역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을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이 나를 미워해서 주는 벌이 아니라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시는 과정 중에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큰 재앙과 같은 일이 생겼을 때 그 가운데에서도 분명한 계획과 이유를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 보다는 계획한 일들이 마무리 되고 성취되었을 때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마음에 생길 것이다. 성도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확실한 방향과 목적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아주 멋진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배 위에서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것은 단 1분도 평안할 수 없지만, 구조대의 연락을 받고 곧 나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와줄 것을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몇시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쉼 없이 넘실대는 파도처럼 나의 삶에도 시련이라 할만한 일은 그침이 없이 찾아오겠으나, 성도로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때로는 거뜬하게, 때때로는 조금 힘겹더라도 확신을 갖고 꾸준하게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파도, 제주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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