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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ong Mar 25. 2017

살아가는 법을 몰라서

나의 방법 너의 방법

고2 18살 어느 날


누구나 겪는 인간관계와 성적문제로

나는 학교 끝나고 미친 듯이

아파트를 돌았다


어떻게 내 답답함과 문제를

 풀어야 할지 모르는 고등학생이었다


7년이 지난  어느 날


또 그렇게 인간관계와 성적문제로

아파트를 돌고 있더라

성숙해졌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문제의 방법을

모르는 한 사람은

여전히 답답하다


이렇게 깊은 밤이 지나면

또 나만 빼고 아무렇지 않게

내일이 오겠지

그때도 그랬던 것처럼


밝게 살고 싶은데

그렇지 않다면

이젠 애처 밝은 척하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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