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배려 너의 배려
가만히 있는 건 평화로운 걸까요
"왜 말 안 했어"
"알고 있는 줄 알았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고 있을 거라는
흔한 착각을 하지요
저 사람은 내 마음을 알 텐데
왜 그러는 걸까
하지만 상대방은 잘 몰라요
내 마음인데 내 감정인데
상대방이 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거예요
몰라주면 오해도 생기고
싸움도 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먼저 알아달라는 것은
욕심이고 어찌 보면
이기적인 것이 될 수도 있죠
자신의 감정도 변화가 심하고
절제하기 힘든데
나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그 마음까지
다독여달라고 하는 건
가족들도 하기 힘들 테니까요
그렇다면
먼저 이야기하세요
나는 이렇다고 나는 이랬다고
그래서 어땠다고...
나를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서
먼저 마음을 이해해달라기보다는
먼저 마음을 털어놓아 보세요
혼자 마음속에서 하는 이야기는
내뱉기 전까지 아무도 몰라요
진솔한 대화를 하고 나서야
상대방과 내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