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밤하늘 너의 밤하늘
어느 순간부터인가
알바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또 늦은 밤에 집에 오는 길에
하늘을 보면 별이 떠 있었어요
반짝거리고 환한 별들이
이곳 저곳에서 빛나고 있는 걸 보면
혼자 넋나간 사람마냥
그 자리에 서서 별을 세어 보기도 하고
오늘은 어떤 모양으로 별이 떠있나
관찰하기도 하고
별을 보고 있으면
웃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죠
우울할 때나 복잡할 때나
혹은 기쁜 일이 있는 날에도
왠지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느낌에
내가 아무말 하지 않아도
다 이해할 것 같은 느낌에
오늘도
나보다 높은 곳에서
나를 지켜주며
나를 평온하게 해주는
별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