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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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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똥 Jan 31. 2024

옛다, 봄이다

매화 봉우리 붉고

산수유 노랗게 움트고

오리들은 자맥질이 한창이고

검은 나무는 햇살에 샤워 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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