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장난감을 손에 들고
아이가 울고 있다
괜찮아
사람들은 울고 있는 아이는 아랑곳않고
괜찮다는 총알만 계속 발사한다
아이는 부서진 장난감을 품에 안고
피범벅되어 바닥에 쓰러진다
글쓰기는 나의 힘! 나는 글똥 누는 여자입니다^^ 2014년 수필집 《글똥 누는 여자》 팟빵 <글똥과 수필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