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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연 Feb 23. 2017

이서연의 생각여행 3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용기"

익숙함과 편안함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


익숙함에는 두려움이 없고 위험 요소도 적기 때문에  사람들은  안주한다.

익숙함에는   무언가 고민하고  만들어야 할 창조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정신적 부담이나 고통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익숙함에는  무엇보다도 편안함이  있다.

.   편안함이란  따뜻하고 달콤해서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 감고 드라이를 하면서 화장대 앞에서  화장하면서 외출 준비를  할 때  나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나?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왜 이렇게 똑같지~?라는 의문과 함께  익숙함이 어느덧 

재미없는  일상 인듯하여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살펴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어디서 본듯한 글인데 산책을 자주 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다양한 장소에 자주 가게 되면 시야가 넓어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어느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처럼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이런저런 핑계로  

그나마 산책도 자주 못 나가고 있음을  아쉬워하고 있다.


익숙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보편적인 것을 뒤로하고 특별하게

다르게 본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자리 잡고 있었던  고정관념이나  사물을  전환하고 거꾸로 보기도 하고

정면이 아닌 뒷면과 주변을  함께 보는 통합과 연결이 병행된 그런 시각이라면

전혀 다른 세계, 전혀 다른 정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상황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도 해당된다는 생각이 든다.

늘 먹던 음식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음식도 도전해 보고 늘 입던 옷이나

패션을 무시하고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나가보는 것도 창의적인 사람이 되는

첫걸음일 수도 있을 것이다.


도전했던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서 실패할 수도  있을 것이고  

파격적인 옷차림과 패션으로 타인들의  따가운 주목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시도가 새로운 세계로 첫발을 디디는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취미나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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