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유령(Graceful Ghost)

미국 출신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윌리엄 엘든볼컴(Wiliam Elden Bolcom) 이라 하면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퓰리처상, 미국 국가 예술훈장, 그래미상, 디트로이트 음악상을 받으며 2007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작곡가로 선정될 만큼 현대음악의 거장이자 천재이다

그는 현대음악 작곡가답게 클래식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볼컴은 다양한 음악적인 표현을 시도했는데 연주 중에 발을 구르거나 휘파람 불기 손뼉 치기 등

다양한 표현을 음악 속에 넣었다 그리고 볼컴은 특히 울퉁불퉁한 박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래그타임’을 즐겨 사용했다 래그타임은 규칙적인 리듬 위로 당김음 리듬의 멜로디를 얹는 음악을 말한다 그리고 래그타임은 20세기에는 재즈로 발전되었다

볼컴의 작품 중 세 곡의 유령 래그라는 모음곡 중 첫 번째 곡인 우아한 유령은 1970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추모곡이다 볼컴의 아버지는 생전에 춤을 좋아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우아한 유령이라는 곡에서는 슬픔 따뜻함 즐거움을 다 느낄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https://youtu.be/Ico2EmLXjj4?si=rLX08S3h7CDuos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