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rdin May 22. 2018

이태리 감자 뇨끼

Gnocchi

여행과 요리 에세이 책을 보면서 여행가고싶은 안달난 마음을 다잡아보다 에라이 저녁이나 준비하자.

오늘은 머먹지??이말을.. 이문장을.. 달고 사는거 같다.

가득찬 냉장고속 식재료를 보며 한숨을 쉬면서 오늘은 멀또 해먹나 하며 뒤적인다.

금값으로 감자가 아닌 금자가 된 싹이 조금 튼 감자.

그라탱?메쉬포테이토?..조금 인력을 더해 오랜만에 감자떡 같은 뇨끼를 만들자.으쌰.

Italians gnocchi.

1.감자를 찬물에 넣어 삶는다.

2.삶은 감자를 메쉬포테이토 만들듯이 부드럽게 으깬다.(귀찮아서 으깨고만 말았지만 체에 한번 더 걸러주면 훨씬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수있다)

3.계란과 소금을 넣어 잘 섞어준다.소금은 조금만 넣는다.치즈도 함께 넣을것이기에 간을 살짝 간간하게 해준다.

4.그라나빠나노 치즈를 갈아넣고 밀가루도 넣어준다.(이때 밀가루는 체쳐서 넣어줘야 밀가루 덩어리가 생기지않는다)

5.스패츌라로 잘 섞어 나무도마나 씽크대에서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하며 잘 치대준다.(나는 거의 30분정도 치대주는데 그래야 더 쫀득함이 생기는것 같다.감자는 한도끝도없이 밀가루를 흡수하기때문에 손에 질척하지 않을정도로만 추가해주면 된다.)

6.뇨끼반죽을 둥글고 길게 만들어 똑똑끊어 뇨끼틀이 있다면 굴려주면 되고 없으면 포크로 저런 모양으로 꾸욱 눌러주면된다.

7.끓는물에 뇨끼를 넣어주고 물위로 동동 떠오르면 1분정도 더 익혀준후 건져내 찬물에 담궈둔다.

8.버터를 두른 팬에 물기를 제거한 뇨끼를 노릇하게 구워준다.이때 좋아하는 허브를 넣어 향을 내어주어도 좋다

나는 세이지를 넣어 향을 첨가했다.

8.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에 버물버물하면 완성.

시중에 파는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를 사용하면 더 손쉬운 맛있는 뇨끼를 즐길수있다.


쫀득한 감자뇨끼를 한입 베어문 순간 여긴 이태리"
여행의 갈망을 음식으로 다독여본다.

Bon appétit



http://www.instagram.com/cepetit_jardin


매거진의 이전글 fresh pasta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