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XXL Freshman Class

어떤 래퍼들이 선정됐을까?

by 송치코

한 해를 빛낸/빛낼 루키들을

선정하는 힙합 매거진 XXL의

Freshman Class가 올해도 돌아왔다.


2010년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거절하는 것이 멋으로 여겨지며

점점 빈약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 선정의 타율 자체를 부정할 순 없다.


올해는 어떤 루키들이 XXL의 러브콜을 받았을까?


*앞서 언급한 Cash Cobain과

이미 유명한 4Batz는 언급 X


https://youtu.be/NTSO2bDqcXY

Lay Bankz


대표곡

Tell ur Friends, LADY BONER GONE


이번 명단 중 가장 의외의 이름이다.

정석적인 래퍼보다는 필라델피아 출신의

필리/저지 클럽 아티스트에 가깝기 때문,


틱톡, 릴스 등에서 인기를 얻었던

'바이럴 뮤직'에 대한 XXL의 인식 변화를

상징하는 픽이다.



https://youtu.be/aqeVwhR_wrM

Maiya the Don


대표곡

Telfy, Dustles


다른 많은 여성 래퍼들처럼

두꺼운 톤으로 섹슈얼한 랩과

매력을 어필하는 래퍼로,

특색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가지고 있는 랩스킬은 충분히

그녀의 무기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Flomilli와 Ty Dollar $ign의

앨범에 참여한 경력도 있다.


작년에 발매한 믹스테이프

<Hot Commidity>에서는

나름 괜찮은 프로덕션을 보이기도 했다.



https://youtu.be/hX0aI5Jz8i8

BigXthaPlug


대표곡

Texas, Mmhmm


외모와 음색만큼은 '비기'를 연상케 하는

이 래퍼는 스포티파이 기준, 월 청취자 1,500만 명 이상,

1억 스트리밍 곡 4개를 보유하며 외형도,

현재의 인기도

남다른 체급을 자랑한다.


그 인기의 비결도 남다른 체급으로,

틱톡에서 비디오가 바이럴 된 것에 있어,

BigXthaPlug는 현재 가장 유명한 뚱뚱한 래퍼가 되었다.



https://youtu.be/7eaisojKIlE

Hunxho


대표곡

By Tomorrow, Your Friends


Polo G, Lil Tjay와 같은 래퍼들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엔 Hunxho도

이들처럼 '페인' 장르에 몰두했지만

현재는 알앤비의 감성을 가진 트랩 사운드에서

'섹시함'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래퍼가 되었다.


QC(Quality Control) 소속의 래퍼들과

자주 교류한다는 특징이 있어

Lil Baby와는 투어 게스트로, Quavo와는

피쳐링 게스트로 함께했던 경력이 있다.



https://youtu.be/GDr4Gge6hDM

Skilla Baby


대표곡

Icy Vicky Vibes, Tay B Style


이름부터 '디트로이트 트랩 씬의 터줏대감'

Sada Baby를 떠올리게 하는 Skilla Baby는

디트로이트의 로컬보이이자

Sada Baby의 수제자 중 한 명이다.


3년 동안 5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허슬 끝에

Sada Baby, Tee Grizzley 등

디트로이트의 OG들을

뒷배로 둔 유망주로 성장했다.



https://youtu.be/yVH19VGwDBY

ScarLip


대표곡

No Statements, This is New York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같이 살게 된

이모의 학대로 얻게 된 상처를

자신의 랩네임으로 삼은 ScarLip은

그 분노를 DMX의 음악으로 해소했다고 한다.


DMX에게 받은 영향으로 거친 랩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ScarLip은 싱글 'Glizzy Gobbler'가

바이럴 되며 Swizz Beatz의 지원하에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작년, Swizz Beatz의 '힙합 5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머지않아

그의 총괄 프로듀싱하에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고.



https://youtu.be/tvmUrOSahsc

That Mexican OT


대표곡

Johnny Dang, Twisting Fingers


텍사스에서 나고 자란 이 래퍼는 멕시코계라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

랩네임이 Mexican인 것으로 모자라,

치카노 랩을 구사하거나 자신의 컨셉을

'루차도르'에서 가져오기도 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텍사스를 저버렸다고 생각하면 오산,

카우보이 같은 외형을 유지하고

종종 자신의 음악에

컨트리 감성을 더하기도 한다.


이 두 뿌리를 잊지 않은 대가는

'Johnny Dang'이라는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니 서로에게 좋은 결과가 되었다.



https://youtu.be/UxJeFrWYuB4

BossMan Dlow


대표곡

Mr Pot Scarper, Finesse


플로리다는 트랩 씬에 많은 것들을

남긴 지역이다.


2010년대 초반, SpaceGhostPurrp가 이끌던

Raider Klan의 본거지였으며,

XXXTENTACION, Lil Pump와 같은

사운드클라우드 스타들을

배출한 곳으로 가장 많이 기억되곤 한다.


BossMan Dlow는 플로리다가 다시 한번

미 전역에 수출 준비 중인 상품으로 보인다,


고향의 래퍼들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을

교도소에서 지켜본 시기에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특유의 찰진 톤과 센스 있는 플로우를 뽐낸

'Get in Wit Me'가 바이럴 되며

빌보드에도 올랐고 결국엔 이 라인업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https://youtu.be/Q7N99EzNQrw

Rich Amiri


대표곡

One Call, Ain't Nothing


다크 플러그, 레이지, 플럭앤비 등 SlayWorld가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활동하던

컬렉티브 '4ersona'는

금방 웹상에서 지지를 얻으며

'제2의 SlayWorld'로

지목되곤 했다.


Rich Amiri는 이런 4ersona에서

che와 함께 원투펀치로 군림했고

그 결과 XXL의 Freshman Class에 합류했다.


che도 만만치 않은 지지를 받곤 했지만

역시나 크게 작용한 것은 'One Call'의

히트에 있다.


Rich Amiri는 '포스트 레이지'를 이끌 유망주 중

한명으로 이번 Freshman Class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뽑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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