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순간보다 그 후의 나를 보게 돼. 전에는 바라는 대로 지난 순간을 해석하기 바빴거든? 그런데 이제 거울을 보게 되네. 내 표정이 어떤가 가만히 봐. 그리고 심장의 무게를 살펴. 그러니까 잔향을 맡는 거지. 아무래도 그게 진짜인 것 같아.
글을 쓸 땐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글은 일사불란하지 않은 자리와 관계 속에서 견고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