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대만이다. 현교와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자전거 빌려 동네 구석구석을 따르릉거리며 다녔다. 앞서 달리는 사람이 방향을 정했고, 잘 오고 있나 한번씩 뒤돌아봤다. 뒤에 쫓아가는 사람은 앞사람을 믿으며 따라가고.
그걸 우린 번갈아가며 했다.
글을 쓸 땐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글은 일사불란하지 않은 자리와 관계 속에서 견고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