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은란

LOVE-LUST-FEAR /

by 송은란

너를 사랑하고 싶었다.

나를 부담스러 하는 너를

다가가면 멀찍이 분명 멀어지고 말 너를

비가 내리면 우산 속 연인처럼

나를 말하고도 싶었다

내 마음은 한 번도 나의 것이 아니었음을

속 깊은 그러나 제대로 들여다 주지 않을 너에게,

사랑은 끝없는 두려움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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