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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작은 새 한 마리
넋 놓고 울고 있구나
손으로 가려지지 않는
머나먼 너의 꿈
날아가려 끙끙대는 모습이
곧 피어날 철쭉 같구나.
마음먹은 대로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늘은 떠 있고
구름은 자꾸 흘러만 간다
그래.. 두고 보면
모든 것이 새장인 것을.
이제 날아가야지
봄이 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