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란게 그렇다오
하고싶은 말 있거든
망설임없이 툭툭 내뱉게 해준다지
지금 그대 내 앞에 있거든
우리 둘이 술이나 한잔하며
하고싶은 말 하고싶다 생각했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그대 앞에서도 아무 말 못하였으나
그보다 더 많은 마음 그대에게 주었단걸
정녕 그대는 아는가
하고싶은 말이 많아
술이나 한잔 할까 싶었으나
막상 그대 앞에 서도
아무말 하지 못할 것을 핑계로
그저 그대를 너무 보고 싶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