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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성공, 하루하루의 힘

계획보다 중요한 지금의 실행력

by 쏭저르

엔비디아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도체 회사가 되었다. 과거에는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게임 시장에 국한된 이름이었고,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반도체 칩을 설계하며 모든 기업들이 찾는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기조 연설에서 놀라운 발언을 했다. 엔비디아는 내일이나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 매일 중요한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왔을 뿐이라고.


우리는 흔히 위대한 기업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장기 전략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하루하루의 실행이 쌓인 결과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지금은 과거처럼 모든 것을 예측하고 계획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이 많은 일을 대신하면서, 하루의 실행력이 과거의 계획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쌓여 나를 만들고, 결국 내 삶을 이루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하루의 노력으로 세계를 바꾸고 있듯이, 우리의 하루도 작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중요한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하루하루의 작은 성실함이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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