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akedkingko Jun 20. 2017

꿈, 멀고도 가까운

20170620


-


난 꿈을 꾼다.


멋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서

나처럼 미술 전공자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꿈.


허나 요즘 급격히 줄어든 일거리들로 인한

경제적인 스트레스와 압박들을 해결하는데

급급해진 지금의 내 모습에서 자존감은 찾아볼 수 없다.


꿈에서 멀어지는건지,

아니면 꿈에 가까워지는

고통스러운 다리를 건너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는 요즘.


그래도 그림을 그리자.

그것만은 분명하다.


-


2017 / @songkingko


작가의 이전글 1-5 고양이, 공존의 존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