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 못줘 미안.
태국 개님과 메싸롱 시골 마을에서
마을은 고요했다.
길목에 작은 오두막이 있어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곳엔 개 한 마리가 낮잠 중이셨다.
우리의 인기척에 발딱 일어나
"음식을 내놓거라"
꼬리를 쳐댔다.
방금 쥐포 다 먹었는데...
손이 개 발이 되도록
하염없이 쓰다듬어 줬다.
한국에 있는 유기견들은 보호 센터에서
일정기간 보호 후 안락사를 시킨다.
태국 개 들처럼 사람들이 주는 음식으로 근근이 먹고
낮잠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면 좋을 텐데...
요사이 매일 들어가 보는 포인 핸드를 보며 이러쿵 저러쿵 생각이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