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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iang khong Jan 23. 2017

떨어졌네요

이런.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을 기다려왔던 결과.

뚝. 떨어졌다.


그렇구나.


속으로 몇 번이나 괜찮다고 되뇌었지만

내심 확신하고 있던 터라

마음이 새하얗게 떨려 왔다.


나란 인간이

길에 이리저리 차이는 돌멩이처럼

떼굴떼굴 굴러다니는 기분이었다.


엄마의 속풀이 같은 하소연을 한바탕 듣고 나서

홀로

우두커니   방 안에 앉아

이력서를 한통 보냈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오늘도

힘내자.









환하게 웃고 싶어, 매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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