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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Apr 27. 2022

Moonshine Era와 제20대 대통령

<송블리의 시사에세이> l [생일달 특집편 4.0]

2017년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그의 취임과 관련하여 "Moonshine Era"라는 표현으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그의 취임 관련 내용이 기고된 적이 있다. 김대중, 노무현의 햇볓 정책과 닮은 과거 한국 전쟁 발발 이후, 휴전 상태에 있는 남한과 북한의 상황에서 그가 표방하려고 했던 바를 표현하는 부분에서 소개가 된 표현이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문 대통령. 임기 말,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도 모를 정도로, 야당과 여당의 대선 박빙의 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상당히 놀라움을 안겼고, 어찌되었든 혼란한 시기의 그의 통솔력과 한 국가의 수반으로 행했던 신중함은 대단했던 듯 싶다.


이제 2022년 5월 10일에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개최식이 열리고, 용산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는 소식들을 접하고 있다. 청와대 시대 (BH 시대:Blue House)를 지나, 이제 용산 시대 (DH 시대:Dragon Hill Lodge)로 접어들게 되어 제 20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것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이 되고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모으면서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 되는 것도 이 전의 대통령과는 다른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기도 한 부분이 있다. (안보와 관련한 우려도 있다.)

Democracy의 특성인 다수결의 원리에 따라 대통령이 선출 되었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선이 되었던 부분이 있어 투표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은 마음을 졸이지 않을 수가 없었던 부분이 있다. 여기에다가 아직도 야당과 여당의 마음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고, 해결 접점을 찾아야 하는 부분들도 제법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부분을 새로운 지도력 아래에서 평화롭고 지혜롭고 펼쳐나간다면 제 19대 대통령의 임기시절 만큼의 시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들은,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정책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변화하게 되기도 한다. 물론, 대통령이 국가의 원수로 국민을 대표하여 나라의 일을 처리하긴 하지만, 그 미시적 부분에서의 의견 조정과 생활 정책은 사실 그 분야에 닿아있는 국민들이 가장 큰 전문성을 지닌 대표자일 것이다. 새롭게 바뀌는 정책들과 법안 들에 대하여 각 생활 전반에 걸쳐있는 전문성을 지닌 대표자인 국민은 소홀히 하지 말고 살펴보며, 위정자와 정치가들은 국민의 뜻을 잘 반영하여 대통령에게 좋은 의견을 펼쳐 좋은 정치를 펼쳐나가는 國家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우리들의 모습이 곧 시사: <MoonShine Era와 제 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생각하며> 편
-메인 사진: 픽사베이 l 본문 사진&글: Songvely_2022 Spring.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제18대 대통령 대학생 투표단 기자회견 l 기자회견 사회보는 송블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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