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야, 안녕.

<송개똥이의 야자타임> l 스타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 이 캐리어는, 여행갈 때 사용하는 캐리어가 아닌, 스타의 프로토스의 유닛임을 말씀드립니다. :)

캐리어야, 안녕. 나는, 맨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너의 노란색 등치와, 너의 몸에서 나오는 작은 나비들 같은 공격력 만렙인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다른 어떤 테란과 저그와 겨루어도 무섭지가 않았어. 가끔, 테란에 배틀크루저가 오면, 너같이 하늘을 날면서 공격력도 쎈 캐릭터 이기에 조금 쫄기도 했는데 말이야, 너는 그 와중에도 너의 나비 친구들을 잘 이끌고 다니면서 우리 팀을 위해 잘 싸워준 거 고마워. 너를 뽑아 내기 위해서는, Probe가 광산에서 정말 열심히 미네랄을 캐치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마. 정말 힘든 싸움이야.

캐리어야, 가끔 저그에서 히드라가 너에게 침을 뱉고 공격하면, 너가 또 힘들게 싸우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어. 특히, 테란에서는 가끔 투명인간들이 핵총을 쏘러 오는데, 그 때마다 내가 너를 위해 옵저버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기를 바랄게. 캐리어야,나는 항공전을 좋아해서 테란의 스피드카나 탱크, 프로토스의 드라곤이나 질럿보다는 너랑 옵저버를 제일 좋아해. 앞으로도, 나의 스타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되어주길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