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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May 03. 2022

송븐니 곤듀가 레알 사랑 받을 때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 이 사랑 실화냐?

송븐니 곤듀의 연애 총 역사가 교통정리가 되어가는 중에, 과거 송븐니 곤듀가 "아기아기"한 시절 받았던 푸짐한 사랑 이야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송븐니 곤듀는 어떤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까?


* 출근한 척 한 사람이, 연차 날 꽃다발 준 사연

송븐니 곤듀는, 순수한 면이 있어 남친의 말을 잘 믿는다. 그러면, 출근을 한 척, 회사 인 척 하는 남친이 오늘 따라 카톡 연락도 잘되고 이상하게 자꾸, 뭐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러면, 집에서 솜털이 뭉치와 함께 멍멍이가 되어가고 있는 븐니 곤듀는 완벽한 쌩얼로, 카톡을 하면서 평온한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이게  ...ㅎㅎㅎ 회사에 출근   아니라, 우리 동네로 놀러오규 있었다는 깜놀한 소식을 전했다•_• 망할,,  쌩얼을 보면 혼돈의 카오스에 빠질 그를 위해,  속의 속도로 팩트로 볼기짝을 찍어 바른 , 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나가보니, 예쁜 꽃다발을 준비한 남친이 있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추억.


* 겨울 철, 나에게 어울리는 목도리 선물~!

겨울 철에도 꾸미기 좋아하는 나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가~! 조금 세심하게 목도리 선물을 챙겨주었던 한 사람이 있었다. 위의 꽃을 준 사람과 동일 인물로, 내가 참 많이 좋아한 기억이 있다. 행복이 가득하길.


* 가족과 방문한 맛집을 소개시켜 줄 때

친구들과 역마살 낀 븐니 곤듀는 서울에 안 가본 장소가 없이 이 곳, 저 곳을 모두 방문하여 이제 가고 싶어진 곳이 없어진다. 놀러갈 의욕 마저 저하되고, 메뉴 고르기도 지치는 시점에서 알아서 잘하는 남친은, 자신이 간 맛집을 소개하며 한정식을 맥인다. ㅎㅎㅎ지금도 가끔 그곳을 지나가면 어린 시절에 주어먹던 그 밥이 생각나, 회상에 젖곤 한다.


이렇게 보니, 추억이 미화되서 그런건지 참 행복하고 설렌 기억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만남은, 이전과의 만남과는 다르게 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 때 마음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던 그저 과거인 시간을 기록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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