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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May 07. 2022

아버님아, 안녕.

아빠, 나를 이렇게 예쁘게 낳아주셔서 고마워. 아빠, 내가 슈퍼장난꾸러기인데 싫은 소리 안하고,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내가 원래 우주에서 놀고 있었는데 엄마랑 합심하여 지구로 불러줘서 고마워. 이렇게 공부 잘 할 수 있게, 건강하게 키워주셔서 고마워.


아빠가 나를 이렇게 귀엽게 키워주시고, 저를 9살 때까지 애기라고 불르면서 애지중지 키워주신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아빠는 원래 아빠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힘든 일 있을 때마다, 괴로워 할 때 나는 방 구석에서 아빠보다 더 울고 있어, 아빠 힘내고, 어버이날인데 내가, 용돈 많이줄게. 아빠, 힘내세요. 븐니기 술 끈을게요, 아빠 힘내세요, 븐니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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