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l 아이스 아메리카 추가욥~!♥
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이제, 이열 치열 속에서 더욱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븐니 곤듀 관점 일하다가 무지하게 열받을 때를 떠올리며 오늘의 에피소드를 작성한다. 븐니 곤듀가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워커홀릭이라는 점을 시사한 바, 그만큼 사랑하는 공간에서 킹받는 순간도 많이 겪어 산전수전, 공중전에 우주항공전만 경험하면 될 것 같은 해탈의 경지에 이른 상황에 되기도 하였다. 그러면, 븐니 곤듀가 일하면서 빡치는 순간 베스트 3위를 살펴보자~!
◇3위) 하루 전날 씻을 기운도 없어, 머리 안감고 찝찝한 순간
집에 업무를 마치고 도착했는데, 하루종일 시달리느라 씻을 여유도 없이 옷만 벗고 뻗는다. 다음 날도 병든 닭 수준의 저질 체력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니, 세수만 하고 옷만입고 바로 달려나가야 할 기세이다. 그리하여, 머리도 못 감고, 이틀 치의 기름을 지고 사무실에 기어나가니, 떡진 머리 만큼 삶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점심시간이 되면 점점 더 기름이 내 머리를 덮어가는 가운데, 거울을 보면 세상 못생긴 내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며 나의 체력에 킹받는 순간을 느끼게 된다. ㅠ
◇2위)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긴장감이 높아지는 순간
나는, 약간 기분파적인 성향도 있지만 사실은 계획에 의하여 하루하루를 보내며 '안정감'을 느끼는 일상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일을 하다가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파도 처럼 밀려오면, 그 날은 아주 한마디로 말하면 '신경질'이 솟구쳐 오른다. 그리하여, 삼실 안에서 화를 다스리는 요가를 하기 시작하며 분통이 터지는 순간을 참아내려고 노력한다.
◇1위) 진상 컴플레인으로, 영혼이 빨리는 순간
교육계열에서 일을 하는 시간에는, 고객들과 용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면, 정말 조금 자신의 의견만을 말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되는 경우를 가끔 만나게 되기도 한다. 끝까지 들어주고 최대한 협조를 하다가도, 진상으로 변질되는 이 컴플레인을 듣고 있자니, 영혼이 빨리고 속이 타고, 에너지가 점점 다운그레이드 되어간다.
그러함에 따라서 맑고 밝았던 눈망울이 피곤에 찌들어 점점 쾽해지고 멘탈마저 털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최대한 협조적이고 Kind하게 조정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만, 역시나 힘든 순간 베스트 1위는 진상 마주하는 순간이 아닐까를 생각해보며, 킹받는 순간이 적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기록을 작성해본다. :)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일하다 킹받는 순간 Best 3위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