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븐니 Aug 23. 2021

잎사귀

송블리 자작시 l 너에게 다가갈게, 푸른 잎사귀.

햇빛에 비친 너의 모습이

빨갛게 반사돼 예뻐 보일 때

제일 먼저 다가갈게

엽록소 요정


달빛에 비친 너의 모습이

노랗게 그을려 슬퍼 보일 때

제일 먼저 다가갈게

푸른 잎사귀

작가의 이전글 문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