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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Dec 25. 2022

대학 친구들이 블리를 위해 해준 일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l 정말 고마운, 보고싶은 칭구들♥


• 대학 친구들이 블리를 위해 해준 일•


1) 시험 끝나고 홍대 클럽에서 다 같이 Shake it


2) 열람실에서 공부하면, 커피&우유 사다준 동기들


3) 각종 발표를 스피치 좋아하는 나에게 몰아준 일



1) 홍대 공연 갔다가, 매일 밤새서 놀았습니다. (Shake it Shake it)


여더분, 저는 대학생활을 활기차게 하기도 했지만, 고등학교의 연장선상으로 시험 보기 위해 벼락치기-> 도서관에서 밤새기-> 시험 본 후 실컷 자고 나서 친구들과 놀러 나가기 등의 루틴으로 대학 생활을 보냈어여~! 당시에는, 진짜 미래의 대한 고민과 불안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도 동기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따라가느라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한 모든 순간도 지나고 나면 아련해지고 행복하게 미화되더라고요.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인데 말입니다.


어제는, 12/24 <전참시>를 보면서 홍대 동네가 보이더라고요. "아, 저기 20대에 거의 자주 놀러 간 곳인데.."라는 아련함으로 오랜만에 홍대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친구들이랑 밤새고 철없이 기다리고 놀았던 추억이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그렇게, 놀다가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정말 빠르게 지나간 기억들이 있습니다. 저는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우정데이트를 할 때가 정말 재미있고 아늑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아, 클럽 친구들, 너무너무 그리운 겨울입니다.


2) 열람실에서 공부하면, 커피 사다 준 학교 친구들과 동기 언니들


블리가 또, 열람실을 자주 출입하잖아요. 그러면, 동기 언니들은 제가 어디서 공부하는지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 알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정말 열정이 열람실을 폭파시킬 것 같은 날에는 동기 친구들이 후문 쪽에 있는 커피숍으로 불러내어 맛있는 커피 한잔 사주시고 응원을 해주고 떠났습니다. ㅎ.ㅎ 그때에는, 서로 좋은 성적 받기 위해 응원해주고 같이 고민을 하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때에 기억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발표 운이 터져서, 스피치를 좋아하는 내게 꽤 많은 발표들을 한 일들


제가, 한 대딩 2학년 때에부터는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을 버무리면서 함께 활동을 했는데욥~! 이때부터는 발표 운도 따르게 되어서, 정말 많은 일을 한꺼번에 열심히 수행해야 하는 시절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 수면시간 4~5시간 될 정도로, 다이어리에 일정은 미어터지고 서울->경기도->집을 매일 투어 하며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마당으로 열심히 지낸 적이 있습니다. 이 당시의 열정으로 인하여, 지금 많이 늙었어요~! ㅎ.ㅎ 앞으로는 조금만 늙도록 체력을 분배하여 생활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엽! :)


* [대학시절]은 사회초년생에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한 날들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순수하지만요. ^^ 성탄절, 블리곤듀의 대학생활 이야기로 모두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누어욥! 라이킷 고고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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