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구독자분 채용 마감]l 환영 및 자축의 시-송블맇 2021.
봄이 지났다. 여름이 지났다.
가을이 되면 필 줄 알았던
수확의 열매
열매 익어가는 계절
모두에게 기쁨의 결실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너
하지만 결실의 축복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봄을 견뎌냈다. 여름을 견뎌냈다.
가을이 되면 올 줄 알았던
무궁한 열매
더위 식어가는 계절
모두에게 행복의 결실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너
하지만 결실의 축복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아직도 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