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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Dec 29. 2022

인생을 살다 가끔 착각이 들 때

여더분, 이제 2023년이 오면 저는 꽤 오랜 시간을 휴식에 들어갑니다~!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연말을 앞두고 여러 친구들의 반갑고 멋진 소식이 들려오는 날들이 즐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소식들 중에서 승진소식, 어떤 이의 새로운 도전 소식, 나의 모교가 없어진다는 소식 (초등학교 건물), 블리가 많이 좋아한 어떤 이들의 멋진 모습들 까지 볼 수 있는 날들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브런치같은 SNS 공간에 꾸준히 활동을 하다 보면 우연한 경로로 사회의 멋진 분들이 먼저 친구 추천을 건내주시거나 하면 반갑고 행복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종교인 분, 마케팅의 대가, 심리학의 대가, 블로그 인플루언서 분들이 가끔 친추 걸어주실 때마다 그래도, 나도 열심히 일하는 'SNS 크리에이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좋은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이러한 인맥들을 통해 제가 자랑하거나 허세를 부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드는 때가 있을 때면,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과연 나도, 저들에게 인맥이 될까요~?'라고 말입니다. 이제 곧 잠재력이 있다고 해서 그만큼의 성장한 모습이 아닌데 너무 교만해지지 않으려고 사실은 말 못한 인맥들이 수두룩 하고, 말 못한 친구들이 수두룩한데 그냥 말 안하고 삽니다. 저는 그냥, 작가지망생 나부랭이니까요.


인생을 살다 가끔 내가 너무 잘 나간다는 것 같은 착각이 들때, 가끔 내가 너무 초라하다는 것 같은 느낌도 들 때, 저는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잘 조율하려고 노력하는 듯 싶어요. 다가오는 새해를 보며, 새로운 다짐들을 하다보니 올해 만난 온&오프 친구들이 생각나면서도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연말에 만나고 싶은 친구, 인연, 동창/동기 들이 있다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안부 인사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게요~!, 이제, 2틀 후면 정말 해가 바뀌는데, 우리의 일상이 조금 더 여유로워 지기를, 행복해지기를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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