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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Nov 26. 2021

사랑함

영감 요정의 삼행시 | 난 우주 요정이고, 넌 지구인이야!


사:랑하는 거랑, 좋아하는 거랑의 차이점은요.

랑(앙):증맞은 모습과, 보여지는 모습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 끝까지 그 사람의 곁에서 있어주는 거래요.

함:께 끝까지 옆에 있는 사랑의 사람들이, 모두 다 사랑이 넘치는 모습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TV 드라마를 보면 많은 로맨스 이야기,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요. 그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인생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사랑은 참 대단한 인간 존재의 감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사랑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문득 좋아함과 사랑함은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어린 시절 초등학교 다닐 무렵 좋아하는 짝꿍을 위해서 양보했던 그 마음을 넘어선 사랑의 마음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다시 재기하기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기도해주는 마음을 포함한 끈기와 인내의 마음. 내가 대신해주고 싶은 희생의 마음을 포함한 그런 마음이 들 때 '나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사랑은 이처럼 숭고하고 위대하며, 끈기를 가지게 하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감정인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행복일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사랑으로 보듬는 사회가 되기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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