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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Jan 22. 2022

글쓰기가 좋은 이유

<브런치와 친해지기 프로젝트> | 상상력, 확장, 활력.

어느 덧, 2022년의 1월이 지나가고 있다. 처음 브런치에 입성했을 때만해도 나는 내가 몇 개월에 걸쳐 이렇게 논스탑으로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쓰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정말, 무게감있고 근엄하게 나를 이미지메이킹하고 싶기도 했고 어느 누군가들 처럼 잦은 글 업로드 없이 많은 라이킷을 받는 모습을 따라하고 싶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쯤 되면 지칠만도 한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지치기는 커녕 할말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니 걱정이다.

왜 블리는 글쓰기가 좋을까?


1. 글을 쓰면, 상상력의 힘이 키워진다.

시를 쓰면 표현을 하기 위해, 시상과 나의 마음을 상상한다. 나의 직접적인 상황을 대변하는 글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과거의 감정을 빌려 간접적인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에, 한 주제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쓰면서 이런 상상, 저런 상상을 덧 붙이면 상상력의 힘이 키워지는 느낌이 든다.


2.글을 쓰면, 확장의 시간을 갖게된다.

나에 대한 글, 사회에 대한 글, 감정에 대한 글을 쓰면 그 시간은 나에게 한정된 지점이 아닌, 사회와 현상, 주제와 글을 확장시키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다. 너무 무리한 결론이나,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공상가같은 확장의 시간만 경계한다면 이러한 확장은 사고의 유연함을 보태주므로 유익하다고 느껴진다.


3.글을 쓰면, 활력이 늘어난다.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말하고 잘 전달이 되었을 때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인 것 같다. 기존에 하고 있던 어떤 생각이나 소신을 담담하게 글로 적어가면 일상에서도 활력이 생기고, 그런 생각을 적어가고 있는 시간의 나는 조금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상상력, 확장,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글쓰기를 즐겨한 건, 언제부터일까?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까?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까? 한글을 배운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갈까? 기회가 되면, 글쓰기에 대한 역사도 재미있게 기획하여 공유해보고 싶다. 즐거운 상상력이 있는 글쓰기, 사유를 확장하는 글쓰기, 활력을 만드는 글쓰기가 나는, 싫어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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