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븐니 Aug 06. 2021

별이 반짝하는 맛

밥도둑 l 간장게장


무료한 여름의 저녁 하루

재미있는 일 없을까? 하고서

집안 이곳, 저곳을 서성이다가

엄마가 요리한 간장게장을 발견했다.


입맛도 없고,

덥기만 하고,

별로 기대 안 하고 밥을 먹었다.

별이 반짝하는 기분 좋은 맛

엄마표 간장게장.


행복이란, 엄마의 밥상

엄마의 사랑, 엄마의 마음



작가의 이전글 뭉치 형아 솜털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