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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Feb 26. 2022

[블리레알 이상형] 공듀들만 보십시오.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 응, 넌 아니야.

​블리는 자기소개 문답이나, 이상형 소개 편에서 많은 부분 잘생잘생한 왕댜를 좋아한다고 뻔뻔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블리는 약간의 샤프함만 있고 코가 높으면 잘생겼다고 느끼는 편이다. 정작 블리가 중요시하게 여기는 정말 레알,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진행하여, 2월의 마지막 주말을 행복하게 해드리고자 한다. 누가 행복하냐면, 쓰는 내가 행복하고 내 글을 좋아하는 몇몇 독자분들이 행복하다. ㅎ_ㅎv


(1) 일을 특별하게 잘하는 상대 분

블리는, 어린 시절 인기가 많아 여자 친구들은 종종 이런 질문을 나에게 먼저 던저주었다. "송븐니, 너는 어떤 사람이 좋아, 요즘?"이라고 말이다. 그러면 븐니곤듀는 "나는,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진짜 좋던데?.."라고 확실한 주관을 밝혔다. (그런게 왜 궁금한건지?!)


그러면, 연애 휴식기가 긴 편인 블리에게, 친구들은 "빨리 일 잘하는 사람 찾아서 연애 좀 해"라고 다그치기도 했다. 나의 성취와 자기 계발을 중요시 여기는 블리는 들은 체도 하지 않은 채, "어 고마워, "라며 20대에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 너무 가정적이지 않은 분

블리는, 연애의 상대가 너무 오빠같이 다가온다거나, 가족같이 굴면, 그때부터 좋아하는 마음이 급 속도로 줄어든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같이 있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정다감한 가정적인 사람보다는 바깥 활동을 조금 즐기면서 자신의 선을 알아서 지킬 줄 아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람이 좋다.


이런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최대한 많이 있어야, 상대방이 좋다. 물론, 너무 좋아지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원하기도 한다. 무튼, 자유로운 영혼을 좋아하지만 가정일을 패대기 치라는 건 아니므로, 할 건 하면서 자유로우셨으면 한다.

(3) 상대방에게 의존적이지 않은 분

블리는,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연인으로서 기대거나, 의지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조금은 나에게 기대지 않고 알아서 잘하는 상대방에게 큰 매력을 느낀 점들이 많다. 그리고 나에게 무언가를 많이 의지하는 순간, 연애 상대로서의 호감이 아주 강력하게 줄어든다.


그 호감의 크기가 매우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은 내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개인플레이도 잘하고, 연인 플레이도 잘하는 매력 많은 사람이 이상형이다. 그리고, 의존이 습관인 사람에게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성격 같다.


이렇게, 나의 입맛에 맞는 왕댜를 보면, 블리는 꽤 먼저 호감과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 적도 종종 있다. 여기에 추가로 설명을 보태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 사람에게 무례하게 굴지 않는 사람, 사리분별 잘하는 사람 등이 블리가 오랜 기간 매력을 느끼며 만날 수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사랑은 쟁취하는 공듀들이 잡을 수 있는 법(?)이다. 사랑을 쟁취하고, 행복한 시간을 사수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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