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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Mar 15. 2022

기억에 남는 화이트데이 추억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l 화이트데이특집 편

화이트 데이때, 받았던 가장 좋은 선물 베스트 3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올 해, 화이트 데이에는 행운목이 함께 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화이트 데이때 받은 선물에 대하여서는, 어린이 시절/ 청소년 시절/ 으~른 시절이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었기에 딱, 3가지 만 기록해보고자 하니, 즐겁게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1위) 예쁜 사탕 꽃다 발

븐니는, 어린 시절, 골목 대장, 씩씩한 리더 요정이었다. 그런, 븐니는 학창시절에 많은 선물과 편지를 왕국으로 받아왔는데, 그 중에서도 빨간 색 포장지가 예쁜, 사탕 꽃다발을 한 번 받아온 적이 있다. 그 친구는, 븐니의 초,중등 시절 함께 자란 동창생인데, 븐니가 톡톡 튀는 인기와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약간 다이내믹한 오해가 발생할 만할 즈음 에,,,


뿅! 하고 나타나서 솔선수범해서 븐니의 기사님 역할을 해준 친구이다. 그런 친구가, 화이트 데이라며, 예쁜 사탕을 주었던 적이 있는데, 어떤 화이트 데이 때보다도 사탕이 무거워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선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렇게, 유난히 나와 케미가 잘 맞는 사탕을 주신, 오늘의 주.인.공~! 그 친구와 나는, 다른 중학교에 가게 되었고, 그렇게 거리가 멀어진, 그 친구에게 종종 소식을 전하며 안부 묻기를 좋아했다.


2위) 청소년 시절, 쌤들의 사탕 선물

븐니는, 학교를 재학 중인 시절, 물론 븐니 곤듀 본인도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기를 좋아했지만, 이상하게 선생님들이 븐니 곤듀를 많이 좋아해주셨다. 특히, 체육 선생님들이 운동신경이 탁월한 븐니를 종종 잘 챙겨주셨는데, 화이트 데이 겸, 생일 즈음인 븐니 곤듀의 특별한 날에 사탕을 주셨던, 다정하신 체육 선생님이 생각난다.


3위) 으~른 시절엔?

으~른 시절에 화이트 데이가 되니, 막상 사탕을 받기 보다는 무언가, 물품(?)으로 그 선물을 받게 되었던 것 같다. 향수, 장갑, 목도리 같은 것들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화이트데이가 '사탕'을 받는 날이기보다는, 기념일 같은 특별히 챙겨주어야 할 날이 되어, 선물을 주고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사탕 안내놓으시면, 쳐들어간다~!고 달달달달 볶아대는 븐니곤듀에게 '춥*춥스' 한 세트를 아예 주신 분도 있었던 것 같은 추억이 있다.



이렇게, 븐니 곤듀의 화이트데이의 추억을 적어보니, 븐니는, 친구/선생님/왕댜-곤듀 친구들은 2순위입니다.- 들을  좋아하고  따르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마음을 쉽사리  열지는 않지만, 알게 모르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인정도 많은 븐니 곤듀의 진심이,  왕국에 널리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글을 작성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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