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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Mar 19. 2022

자신감아, 안녕.

<송개똥이의 야자타임> l 주말에 올리는 글.

자신감아, 안녕. 음, 블리 자신감, 너는 10년전 오늘이나, 10년후가 지난 오늘이나 변함없이 밝은 빛을 내고 있구나. 그래, 너의 자신감으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와 마인드는 참 좋아. 그런데, 말이야. 때로는 그 자신감이 너무 과하거나, 정도에 넘치는 것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이제 성숙한 모습을 가질 나이도 찼잖니. 제발, 자신감을 너무 발산하지 않기를 바랄게. 너가, 그렇게 대단히 자신감 갖을 만한, 노력을 하고나 있는지 반성하길 바란다.


그래도, 너의 자신감으로 인해, 순기능도 있고, 역기능도 있어. 안 좋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분위기 전환의 화법이나, 밍숭맹숭한 삶 속에서 불타오르는 자신감을 보여주면 사회의, 많은 분들은 응원을 해주기도 하시니까 말이야. 헌데, 그 자신감의 태도와 함께, 걸맞는 노력과 절제력이 있는지도 한번 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기운 없이, 풀 없이 기 죽어 있기 보다는, 용기와 열정, 자신감을 갖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응원한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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