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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Mar 25. 2022

캐스팅 거절하겠습니다.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l 무례하도다.

송븐니 곤듀는, 아주 어린 시절 교복 이미지 광고 캐스팅에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한 제안을 받았는데, 너무 어린 중딩이었기에 실감도 안났기 때문이다. 그러한, 븐니는, 몇 번의 제안을 받았을 때 의도치 않게 거절을 하게 되었는데, 왜 그 일이 성사되지 않았는지를 논해보고자 한다.


1) 서기 제안하신 선생님의 제안


고등학교 시절, 면담 기간에 선생님께서 서기를 하여 야간출석, 기타 전달 내용등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제안하신 적이 있었다. 그러한 데, 븐니 곤듀는 어린 시절에 임원 활동 만큼이나 성장할 수록 무언가 중요한 자리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그리하여, 아주 멋지신(?) 선생님의 제안을 눈 앞에서 거절하여, 선생님을 당황스럽게 해드린 추억이 있다.ㅎㅎ 다행이 그 자리는, 더욱 야무진 친구가 맡게 되어, 우리 반의 서기로 열심히 활동해주었고 븐니는, 그 제안에서 무사히 자유로울 수 있었다.


2) 동아리 선배님의 제안


대학 입학 이후, 동아리 홍보 시즌이 되면 동아리 관계자 분들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본인들의 동아리에 들어올 것을 제안하시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열정적으로 동아리에 들어올 것을 말씀하셨던 분이 떠오른다. 그 분 께선, 지금도 종종 멋지신 (?)일들을 하시는 것으로 보이고, 내가 특별한 관심을 둔 분야가 아니기에 활동을 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3) 각종 광고, 포스팅 제안


븐니는, 40만 방문 구독수가 있는 블로거 이지만, 내돈내산의 경험과 꿀팁으로 포스팅을 진행한다. 또한, SNS에 올리는 모든 좋았던 후기들은 정말 광고성이 없는, 생활루틴들을 올리기에 어쩌면 너무 순수한 바보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에, 나중에 정말 어떤 광고가 들어간 포스팅이 올라온다면, 그것은 정말정말 블리가 엄선하여 뽑은 후기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 외에도, 어떤 회사에서의 제안, 소개팅 제안, 등등의 제안에서도 블리 상황이 녹록치 않으면 거절의 경험이 있었던 것 같다. 때로는, 거절을 하고 나서도 조금 후회하는 선택도 있기도 하다. 그때 그냥,, 경험해볼걸~!하고 뒤늦게 말이다. 앞으로도, 인생의 선택에서 다양하게 만나게 될 선택들을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보고자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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