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화성.
잊지마,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
2025년 6월 19일, 머스크의 화성탐사선 스타십이 지상에서 폭발 하였다. 현재 지구의 기술로는 우주로 향하는 과정이 여간 어렵지 않은 가운데, 위의 소식은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만, 이와 별개로 우주와 관련한 넷플릭스 에니매이션 영화가 있어, 흥미롭게 그 영화를 시청하였다. 지난 5월에 개봉한 <이 별에 필요한>이라는 영화다. 2050년의 서울, 여자주인공 우주인 난영과 남자주인공 제이 (뮤지션의 꿈을 접고 조용히 살아가던 청년)의 이야기가 신선한 소재로 그려지는 영화다. 어린 시절 난영의 엄마는 화성에 탐사를 하러 떠났다. 화성을 떠난 엄마는, 사고로 돌아오지 못하였고 난영은 이러한 엄마의 유가족이라는 이유로 멘탈 테스트 결과가 아슬아슬 하여 우주로 가는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엄마의 유류품을 갖고 서울로 돌아온 난영은, 수리할 물건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남자 주인공 '제이'를 만나게 된다. 이 물건을 통해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서로 가까워지게 된 제이와 난영은 조금은 빠른 속도로 친해지게 된다. 뮤지션 제이와 연구에 집중과 몰입을 하는 난영이의 서울 데이트 장면은 연애세포 깨우기에 좋을 정도로 달달하고 아름답다.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 둘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다가, 우주인으로 다시 선발되게 된 난영은, 화성을 떠날 수 있게 되는데,.. 제이는 이전 화성에서의 탐사를 떠난 난영의 엄마가 사고를 당한 장면을 보고 걱정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의 걱정을 떠 안고 출발하게 된 난영이가 탑승한 화성 탐사선은, 화성에 도착하게 되었고 유의미한 조사를 안고 가기 위해 분주한 연구와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화성의 기상상황이 변화무쌍하게 악화됨에 따라서, 그 곳에서 생명체 탐지기와 함께 조사를 하는 난영은 우주복에 손상을 입어 산소가 점점 부족하게 되고 만다. 의식을 잃고 화성에서 고립되어갈 것 만 같은 난영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기적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살아나게 된다, 먼저 화성에 도착한 엄마의 도움이었을까, 그 과정에서 제이가 난영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아래와 같이 감명 깊었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듣기에 좋았다.
난영아, 난 너를 빛으로 감싸주고 싶었어.
내 안에 고인 검은 그림자 따위는 한 자락도 보이기 싫었어.
별 볼일 없는 내가 특별한 너를 원할 자격이 있을까?
이제 정말 그만하자 다짐해도,
아침에 눈을 뜨면 또 너의 흔적을 좇았어.
넌 매일 내게 알려줬어.
빛과 그림자는 한 몸이라는 걸.
그림자 없이는 빛을 안을 수 없다는 걸.
기약 없는 기다림, 솔직히 가끔, 꽤 아파.
그래도 고통만큼 확실한게 있다면 절대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거.
그러니까 너도 나를 포기하지마.
이 기다림 끝에 나를 구해주러 돌아와.
-<이 별에 필요한>, J가 난영이에게 전하는 대사-
끝으로, 난영의 화성탐사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엄마가 화성에 가서 사고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던 과거의 아픈 기억을 트라우마로 삼지 않고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에서 그 주인공의 도전과 용기가 멋있었다는 느낌이 든다. 두번째로는) 지구와는 다른 중력값을 갖는 그 곳에서 우주복을 입고 평범하지는 않은 그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싶어지는 타임에 보면 여러가지로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다. 세번째로는) 나의 가장 가까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의 애정어린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끝까지 목표점에 도착하여 지구에 새로운 생물을 가지고 돌아온 난영의 여러가지 시도와 경험이 지쳐있는 일 상에 한 줄기 쉼터처럼, 영혼을 정화시켜주는 신선한 영화로 다가오기 때문에 주말의 영화로 추천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