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시즌 5를 보고 들었던 생각: 발랄함♡
설날 명절을 맞아, <솔로지옥> 시즌 5를 정주행 해보았는데, 일단, 총 11회의 분량으로 많은 인물들의 연애 라인과 감정선이 잡히기에, 이틀 치에 나누어서 정주행을 해보았다. 가장 먼저, 이번 화에서, 독특하고 신선하다고 느낀 한 여성 분의 캐릭터가 있었는데, '최대한 호감이 있는 이성 중, 많은 이성분에게 갈대 같은 모습'으로 흔들리는 여성 분의 모습을 보면서, "와우... 인상적이다, 저런 범위까지 마음의 레이더망이 넓어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만큼, 단조롭다고 하기엔, 정말 넓은 범위의 남성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고 있었고, 나만큼이나 '새로운 사람'을 원하는 것 같은 저 모습이 마음에 닿는 부분으로 다가와서, 걱정도 되고 재미도 들고,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서 '아.. 뭘 기대하고 보니...' 했는데, 생각보다 기존의 참가자들과는 다른 또 다른 재미로, '너무 신선한 느낌을 받는군...'이라면서 나름, 다시 한번 재미있게 시청을 해본 듯싶다.
너무 솔직한 성격이라서, 이 출연자가 눈에 띄었지만, 전반적인 느낌으로는, 많은 투표를 받은 출연진들의 공통된 고민에 더욱 공감이 갔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랑 있을 때, 내 모습이 좋은 건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면서 회차마다 거듭되는, '천국도'/'지옥도'의 데이트의 대화를 보는 것이 나의 연애 스토리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여겨져서 더욱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감정'도 연애를 굴러가게 하는 또 다른 축이라면, '상대방을 만났을 때 가질 수 있는 나의 사랑받는 모습, 내가 표현하고 변화하는 모습 등등'이 내 마음에도 마음에 들고, 멋있다고 여겨졌을 때 더욱 그 만남이 재미있다고 여겨지게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의 결, 대화의 표현법, 또 크고 작은 복합적인 요소들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모습들에서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청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출연진들이 어떤 연애의 노선, 및 라인을 정해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장면들 속에서 특히 더 많은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솔로지옥>을 과몰입하면서 시청해 본 듯싶다. 너무 많은 러브라인과, 아슬아슬한 곡예를 타는 아찔한 순간, 마음을 접는 순간, 또 사랑의 불길이 퍼지는 순간 등이 재미있게 섞여있어, 주말에 몰아보기 좋은 시간이었다. 누군가의 마음이 시작되었을 때, 누군가의 마음은 멈추어져 있었고, 누군가의 기다림이 간절했을 때, 누군가의 마음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넘쳐있는 이들의 숨 막히는 감정의 서사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보고 있는 나마저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설렘이 들기도 했다. 멋진, 청춘남녀의 사랑이 궁금하다면, <솔로지옥>을 시청해 보며, 맥주 한잔 마신다면 참으로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