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왜 그렇게 칭얼대나 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열이 38도. 해열제 먹이고. 병원가니 목 붓고 콧물도 있고 감기라고. 집에 있는 해열제 안들면 다른 해열제 쓰라고 해열제와 감기약 처방 받아 오고 새벽 3시에 깨서 아기 몸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고 해열제 먹이고.
일어나니 나도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듯. 밥할 기운도 안나서 동네 까페에서 배달음식 검색해서 김가네에서 김밥 떡복기 순두부 시킴. 두명이 먹기엔 약간 많은 양이나 1만원 이상 사야 배달 가능하므로 대충 가격 맞춰서 주문하고. 아이는 열이 좀 내렸다 싶으면 다시 올라 오는 듯 싶고. 잠깐 자다 일어나고 분유도 잘 안먹고 조금 나아졌다 싶으니 손잡아 달라면서 걸음마 연습하고. 잠깐 짬내서 집앞까페에서 아이스라떼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더니 이제 좀 정신이 든다. 그 사이 밥하고 감기에 좋다는 무 넣고 북어국 끓일려고 육수랑 재료 손질하고.
에휴 애가 아프니까 몸도 맘도 힘들다.
15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