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긴 여행 중에 가끔씩 찾아오는 손님들은 너무 반가워요.
혼자 자라 외로운 아이는 낯선 사람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이방인이 자신이 정한 경계선 안으로 들어오면 덜컥 겁을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정을 담뿍 주고 헤어질 시간이 되면 울먹이며
엄마 뒤에서 칭얼거리기도 하지요.
아이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엄마는 안타깝기도 기특하기도 해서 마음이 짠해지네요.
son의 브런치입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작가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