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법칙을 믿지 않지만
가끔 신기한 우연에
정말 우주의 법칙 같은 게
작용하는 건지 놀라울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오늘 flo 라디오 녹음하면서
첫 추천곡으로
알레프의 'no one told me why'
를 선곡했는데
브런치 메인에 알레프가 오늘의 작가로
추천 뜬 일이나,
오랜만에 '바이바이 배드맨' 노랠 듣다가
우연히 '이루리'가 바바뱃맨의 베이스 멤버였단 사실을
어제 처음 알게 됐다는 것과
(파도타기 식으로 이루리 앨범을 즐겨 들었다)
바바뱃맨 두 멤버가 현재 '더벌룬티어스' 밴드에서
활동 중인데 보컬이 백예린인 걸 알았단 사실이나
(길 가다 노래 좋아서 검색했는데 두 번 다 백예린 곡이었다)
(이루리 노랜 줄 알았다)
요새 참
재밌는 우연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