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걸렸다면...?
오미크론 증상, 코로나 상비약과 비상식량 목록, 코로나 지원금 신청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38만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죠.
저 역시 가족 모두 양성 판정받아서
자가격리 4일 차입니다.
(저 같은 집순이도 걸리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매일 확진자수를 알리는 안전문자에
익숙해졌을 때쯤 첫째가 확진되었고
가족 3명 줄줄이 연달아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동시다발적이기도 하고,
이 중 한두 가지 증상만 보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다만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꼭 인근 병원을 방문하라고 하네요.)
- 근육통 :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근육통이 심합니다.
- 인후통 : 목이 간질간질하고, 아프고 붓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침 삼킬 때마다 통증이 있어요.
- 두통 : 사람에 따라 두통이 심하기도 합니다.(2~3일)
- 미열, 발열 : 열이 나지 않고 지나가는 성인도 있으나
백신을 안 맞은 아이들의 경우 미열에서
고열 증세를 보였습니다.
- 콧물 : 맑은 콧물이 주르르륵 흐르고 시간이 갈수록 코가
막혀서 답답한 느낌. (코가 막히고 인후통까지
있다면 코로도 숨 쉴 수 없고 입으로 숨 쉬면 입안이
건조해져서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
- 재채기 : 재채기를 하는 경우 오미크론을 의심해보라고
하네요. (제 경우 재채기는 없었고, 남편은
재채기를 이틀 전부터 자주 했어요.)
- 무증상 : 무증상이신 분들이 있는데 잠복기가 지난 뒤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그냥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진 판정받은 날엔 무증상으로 멀쩡해서 양성인 걸 믿을 수 없었는데 다음날부터 근육통, 두통, 오한, 감기몸살 증세를 보이다 2~3일 차에는 근육통이 사라지고 인후통이 심해지고 가래가 생기고 목이 잠겼습니다. (코도 막혀서 코로도 입으로도 숨 쉴 수 없는)
코로나 상비약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가족 중 한 명이 확진되면 나머지 가족 모두 양성 판정을 받게 되고 다 같이 격리해야 합니다.)
약국에서 코로나 자가 키트를 구매하면서
"코로나 상비약 주세요."라고 하면
두통, 근육통, 콧물감기약, 인후통약 등이 고루 섞인
5가지 정도 약들을 한 세트로 팝니다. (성인 비상약)
하지만 4인 가족일 경우
성인 2명이 먹는다 해도
1세트는 부족하니 2세트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1세트 비상용으로 구비하시고 확진된 경우 원격진료로 처방받은 약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국약 한곽 다 먹어도 효과 없더니 처방받은 약 먹으니 훨씬 금방 낫더라고요..
(아이들은 해열제만 비상약으로 구비하시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이세요.)
아이들 상비약은 해열제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체온계는 브라운 귀체온계 있으시면 그거 사용하세요.)
38.4도 이상일 경우 복용하면 되고
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기 위해
두 가지 계열의 해열제를 준비해주세요.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 (타이레놀, 빨간색 챔프)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 (부루펜, 맥시부펜, 파란색 챔프)
제 경우 빨간색 챔프와 맥시부펜을 준비해서 먹였습니다.
(멕시부펜은 6개월 이상부터 복용 가능합니다.)
tip) 병에 담긴 해열제보다 휴대용 스틱 포장된 해열제가 더 먹이기 편했습니다.
아이 체중이 30킬로 미만일 경우, 하루 사용량이 최대 25ml를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아이가 고열이 날 경우
4~6시간 간격 교차 복용하시면서
시원한 물수건으로 이마나 몸을 닦아주시는데
아이가 자지러지게 싫어한다면
해열제만 먹이고 푹 재우는 게 낫습니다.
저는 아무리 아파도 약을 다 먹은 적이 없는데
두통약과 인후통약을 한곽 다 먹는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약이 다 떨어져도 방법이 있습니다.
인근 병원에 전화로
확진자임을 밝히고 원격진료를 하면
처방전이 약국으로 넘어가는데
이렇게 처방받은 약은 무료입니다.
(국가에서 약값은 무상으로 지원해 준다고 하네요.)
다만 이 처방받은 약을 받아와야 하는데
가족 모두 확진되어 자가격리 중이라면
지인이나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아
대리 픽업을 해야 합니다.
(지인이나 다른 가족이 없다면 간혹
약을 배달해 문고리에 걸어두고 가는 친절한
약사님도 계시니 약국에 문의해보세요.)
자가격리 중 비상식량 쟁이기
모 연예인이 자가격리 중에 일주일 내내 삼시 세 끼를 배달시켜 먹었는데 배달비만 70만 원 넘게 나왔다는 얘길 방송에서 하더라고요.
자가격리 중 유용하게 먹을 비상식량 목록
공유해봅니다.
- 설렁탕 및 사골국물
목이 부어 먹기 힘들 때 간단히 밥 말아먹기 좋습니다.
- 죽 종류
직접 죽을 끓일 수도 있지만 힘들다면 죽을 쟁여놓으세요.
- 안동찜닭 (밀 키트)
증세가 호전되었을 때 고기를 섭취할 때 유용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달시키면 가격 두배더라고요.
- 과일 종류나 과일주스
비타민 섭취를 많이 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해서 각종 과일과 과일주스를 쟁여서 수시로 섭취했습니다.
- 국 종류 (비비고 시리즈)
제 경우 공구로 반찬과 국을 미리 사두었는데, 급하신 분들은 비비고에서 나온 국 종류를 이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 빵 종류
증세가 호전될 경우 갑자기 빵이 당길 때 아침 대용으로 먹기 좋습니다.
- 그 외 김, 참치캔, 리챔 종류 등등
예전엔 코로나 걸리면 비상식량 세트가 왔는데
지금은 자가격리 지원금으로 대체됐다고 하네요.
코로나 지원금 신청 방법
자가격리 해제 문자를 받고 주민센터 가서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해서
지원금이 바닥나고 있다네요..
격리 해제하신 분들은 얼른 신청하시길 :)
지자체마다 지원금 신청 시
구비서류 목록이 다르다고 하니
방문하기 전 꼭 주민센터에 전화하셔서
구비서류 목록을 확인 후 챙겨가세요!
(필요 서류 목록 : 본인 신분증, 지급받을 본인 명의 통장사본, 가족관계 증명서, 코로나 확진 문자 또는
자가격리 통지서)
(직접 가지 않아도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하네요.
각 주민센터에 문의해보세요.)
자가격리 중이신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